새벽 5시.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알람 소리는 시계 소리가 아니다. 일정한 아기의 울음소리이다. 일어난 아기를 챙기는 일들은 자연스러운 루틴이 되었다.일단 제일 먼저 아기의 기저귀를 살핀다. 그다음에 배가 고프고 목이 말랐을 아기에게 우유를 수혈하고 아기 방의 온도와 습도를 다시 체크한다. 겨울이라 아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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